[밥상] 입맛 없을때엔 간단한 분식 어떠세요.

입맛 없을때엔

간단한 분식 어떠세요.

 

자전거를 타고 출근 했더니

땀에 젖어 몸도 끈적이고 정성들여 만진 머리도

바람에 날린 것도 모자라 촌발 날리네요.

날씨가 엄청 더워 졌어요.

실내 온도가 29도까지 올라 가네요.

오늘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에어컨 청소를 안해서 조금 많이 찝찝하지만

더운 걸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찝찝함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있답니다.

점심식사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먹는 편이에요.

뼈다귀해장국, 추어탕 ,돼지국밥, 돈까스, 삼계탕 , 교동짬뽕, 서브웨이, 버거킹

아내가 정성스럽게 싸주는 도시락.

매일 메뉴를 바꿔 가며 먹고 있어요.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간단한 분식으로 결정 했습니다.

 

 

 

 오이짱아찌무침

삭힌고추무침

밀떡볶이

아낌없이 뿌린 깨와 꾹꾹 눌러 말은 김밥

 

 제가 오늘 먹은 김밥과 떡볶이 입니다.

밥도 꾹꾹 눌러 재료도 골고루 넣은 엄마가 싸준 정성스런 김밥의 느낌이 납니다.
떡볶이는 너무 맵지 않고 달짝지근 하니 밀떡의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달달맴콤한 옛날 떡볶이 맛 그대로에요.

반찬은 매번 똑같지 않고 그때 그때 사장님이 직접 만든 것 들로 나옵니다. 어떤 날에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주셔서 조금만 달라고 할 정도 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얼마 일까요? 3천원 입니다. 김밥 2천원 떡볶이 1천원! 어설픈 식당가서 8~9천원 내고 먹는 것보다 

아~잘먹었다. 생각할 때가 많은 가성비 분식집 입니다. 

앉아서 먹을 자리는 넓지 않지만 두테이블 정도 있으니 간단하게 드실 분들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l&id=1324030422&query=%EB%A7%8C%EB%82%98%EB%A7%9B%EB%82%98%EB%A7%9B%EC%A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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